특성화고 알고가야 손해 안본다. (3편) 특성화고 잘 가는 법

특성화고를 진학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내가 가려고 하는 특성화고가 나에게 좋은 학교인지, 혹은 나에게 좋지 못한 학교인지 알 수 있어야 한다. 오늘은 특성화고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나쁜 학교는 존재하지 않는다.

먼저 특성화고를 선택하기 전 어떤 특성화고가 좋은 학교인지 나쁜 학교인지 알아보자.

사실 나쁜 학교 혹은 좋은 학교는 존재하지 않는다. 나와 학교가 잘 맞나 그렇지 않나 가 핵심이다.

나의 경우 내가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에 대해 전혀 알아보지 않고 담임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선택하였다.

그 결과는 6개월 간의 방황으로 이어졌다.

 

나와 같이 남의 말만 듣고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그 학교에서 어떤 전공을 배우는지 알고 그 전공이 나와 맞는지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인지 알고 선택해야 한다. 특성화고 경우 수업의 80% 이상이 전공수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말이다.

 

 

특성화고 잘 가는 법

나의 경우 자동차과로 입학했고, 자동차가 너무 재미없어 방황하던 중 IT과로 전과하였다.

다행히 프로그래밍은 나와 잘 맞았고 운이 좋게도 벌써 진로를 찾은 것 같다.

나의 경우는 운이 굉장히 좋은 편이다.

 

특성화고 진학은 전공과 내가 맞다면 최고이다. 때문에 전공과 내가 맞는지 살피란 것이다. 하지만 이를 16살이 알기란 쉽지 않다. 아니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더 맞다고 생각한다. 대학생의 경우도 50% 이상이 전공과 관련이 없는 진로를 꿈꾼다고 하니 말이다. 

 

최선은 특성화고 선택 시 전공과 자기가 정말로 맞냐를 생각하는 게 그나마 최선이다.

하지만 언제든 진로는 바뀐다. 때문에 여러 학과가 존재하는 학교 혹은 대입 진학률이나 학교의 교육과정에 보통교과가 많은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진로가 바뀌어 수능을 준비하게 되더라도 비교적 수월하고, 나와 같이 전과를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마지막으로 진로와 내가 안 맞는 것 같다면 최대한 빨리 일반고로 전학 가라 진로가 없다면 공부밖에 없다.

 

 

결론

나쁜(안 좋은) 학교는 존재하지 않는다.

 

특성화고 선택하는 법

1. 전공과 내가 맞는지 생각하라. 

2. 취업률 X -> 진학률, 교육과정 보기 O

 

전공과 안 맞다면 하루빨리 전학 가라.